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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안지환
2026-06-09
조회수 107

6/9(화)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 투매(나스닥 -4.18%)의 충격에서 벗어나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은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0.86% 오른 25,929.66pt로 마감했고, S&P500도 +0.30%(7,405.73pt) 상승했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기술주로의 매수 쏠림 속에 -80.77pt(-0.16%) 되밀린 50,786.01pt로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중소형주 러셀2000은 +0.85% 반등했습니다. 다만 장 막판 기술주가 고점 대비 일부 되밀리며 나스닥100∙반도체ETF(SOXX) 모두 장중 고점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해, 반등의 강도는 다소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등은 반도체가 주도했습니다. 금요일 -13% 폭락했던 마이크론(MU)이 약 9.87% 급반등했고, 엔비디아(+1.73%)∙브로드컴(+2.82%)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마블(MRVL)은 S&P500 신규 편입(6/22 적용) 소식에 9.63%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닝(GLW)은 아마존(AMZN)과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공급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을 발표하며 +5.61% 상승했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관련주 전반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번 분기 +61%로 S&P500(+13%)을 큰 폭으로 앞서는 등 반도체 업종의 주도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번 반등은 전주 급락에 따른 기술적 저가매수 성격이 강합니다. 직전 투매를 촉발했던 5월 고용 호조發 금리 부담은 여전해, 10년물 국채금리가 4.56%대로 재상승했고, 강한 고용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후퇴는 고밸류 성장주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중동에서는 미국의 중재 속에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명목상 휴전’에 그치며 산발적 교전이 이어졌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중단을 밝히면서도 레바논 작전 지속 시 재개를 경고해 지정학 불확실성이 지속됐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9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6/9(화) 한국 시장은 ① 미 반도체주의 반등(마이크론∙엔비디아∙브로드컴 강세)이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며, 지수 전반에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② 다만 다우 약세와 미 증시의 장중 고점 대비 되밀림은 반등 강도가 제한적이었음을 시사하며, 국채금리 고공권 지속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는 여전히 변동성 요인입니다 — 반도체∙IT 대형주의 기술적 반등 vs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간 줄다리기 장세가 예상됩니다. 코스닥은 정부 활성화 대책 기대와 미 성장주 반등 연동으로 상대적 강세가 기대되나, 외국인∙기관 수급 방향에 따른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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