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현지시각 7월 9일) 미 증시는 미∙이란 간 이틀째 교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안정을 찾고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7%(52,487.41), S&P500은 +0.81%(7,543.64), 나스닥종합지수는 +1.30%(26,206.89)로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6% 급등하며 전일(+2.23%)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위험선호 회복의 배경은 유가 진정이었습니다. 미군이 이틀 연속 이란 공습을 단행하고 이란이 역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하는 등 교전이 이어졌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WTI 8월물은 -2.0%(배럴당 72.09달러) 하락해 이틀간의 급등세를 되돌렸고 국채금리도 완화됐습니다.
시장의 초점은 반도체로 이동했습니다.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미국 내 팹∙기술 투자 규모를 2,5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4.52% 급등했고, 샌디스크 +7.55%, Arm +9.20%, AMD +5.67%, 브로드컴 +3.20%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10일) 나스닥에 상장되는 SK하이닉스 ADR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는 소식(공모가 주당 149달러 제시)이 메모리 업황 심리를 자극했으며,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 금융주도 2% 안팎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 시장은 어제(7/9) 이틀간의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중 변동성은 극심했습니다. 코스피는 +3.31% 상승 출발하며 7,4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미국의 이란 2차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고 한때 7,063.76까지 밀리며 7,000선 붕괴 위기를 겪은 끝에 +0.62%(7,291.9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종합(코스닥지수)도 장중 4% 넘게 올라 810선을 돌파했다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1.15% 상승한 794.00으로 마쳤습니다.
7/10(금) 한국 시장의 핵심 변수는 ① 오늘 밤 나스닥에 데뷔하는 SK하이닉스 ADR의 흥행 여부로, 7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이 본주 재평가로 이어질지 아니면 상장 이벤트 소화 후 차익실현(셀온)으로 연결될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전망입니다. ②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06% 상승과 유가 하락 안정이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③ 미∙이란 교전 지속 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에 따른 유가 재반등 리스크와 1,500원 위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도 주목할 변수입니다.
간밤 우호적 재료를 감안하면 반도체 중심의 반등 연장 시도가 예상되나,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고 ADR 상장 이벤트와 주말 휴장을 앞둔 경계 심리로 장중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실적이 확인된 반도체 낙폭 과대주 중심의 제한적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유효해 보입니다.
7/10(금)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간밤(현지시각 7월 9일) 미 증시는 미∙이란 간 이틀째 교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안정을 찾고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7%(52,487.41), S&P500은 +0.81%(7,543.64), 나스닥종합지수는 +1.30%(26,206.89)로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6% 급등하며 전일(+2.23%)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위험선호 회복의 배경은 유가 진정이었습니다. 미군이 이틀 연속 이란 공습을 단행하고 이란이 역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하는 등 교전이 이어졌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WTI 8월물은 -2.0%(배럴당 72.09달러) 하락해 이틀간의 급등세를 되돌렸고 국채금리도 완화됐습니다.
시장의 초점은 반도체로 이동했습니다.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미국 내 팹∙기술 투자 규모를 2,5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4.52% 급등했고, 샌디스크 +7.55%, Arm +9.20%, AMD +5.67%, 브로드컴 +3.20%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10일) 나스닥에 상장되는 SK하이닉스 ADR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는 소식(공모가 주당 149달러 제시)이 메모리 업황 심리를 자극했으며,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 금융주도 2% 안팎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 시장은 어제(7/9) 이틀간의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중 변동성은 극심했습니다. 코스피는 +3.31% 상승 출발하며 7,4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미국의 이란 2차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고 한때 7,063.76까지 밀리며 7,000선 붕괴 위기를 겪은 끝에 +0.62%(7,291.9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종합(코스닥지수)도 장중 4% 넘게 올라 810선을 돌파했다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1.15% 상승한 794.00으로 마쳤습니다.
7/10(금) 한국 시장의 핵심 변수는 ① 오늘 밤 나스닥에 데뷔하는 SK하이닉스 ADR의 흥행 여부로, 7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이 본주 재평가로 이어질지 아니면 상장 이벤트 소화 후 차익실현(셀온)으로 연결될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전망입니다. ②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06% 상승과 유가 하락 안정이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③ 미∙이란 교전 지속 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에 따른 유가 재반등 리스크와 1,500원 위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도 주목할 변수입니다.
간밤 우호적 재료를 감안하면 반도체 중심의 반등 연장 시도가 예상되나,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고 ADR 상장 이벤트와 주말 휴장을 앞둔 경계 심리로 장중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실적이 확인된 반도체 낙폭 과대주 중심의 제한적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유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