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현지시각 7월 14일) 미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와 반도체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 막판 상승에 합류하며 +0.02%(52,508.27)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은 +0.38%(7,543.59), 나스닥종합지수는 +0.90%(26,107.01)로 장을 마쳤습니다.
6월 CPI가 전년 대비 +3.5%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급등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완화되고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압력도 한풀 꺾였습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은행들은 AI 붐 속 IPO 주관 수수료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골드만삭스 +9.00%, JP모건 +2.50%, 뱅크오브아메리카 +1.88%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20% 통행료 부과 방침 속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선을 넘나드는 4주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SK하이닉스 ADR(SKHY)이었습니다. 전일 -9.3% 급락을 하루 만에 되돌리며 +27.29%(193.92달러) 폭등했고, 바클레이스는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4.92%), 엔비디아(+4.06%)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반면 IBM은 예비 실적 쇼크로 -25.21%(217.07달러) 폭락하며 1972년 이후 약 50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IBM이 밝힌 부진 사유입니다. 기업들이 메모리∙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소프트웨어 구매를 일단 멈췄다는 설명으로, 이는 소프트웨어 업종(마이크로소프트 -1.55%)에는 악재였지만 역설적으로 메모리 수요의 견조함을 재확인시키며 반도체 랠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2일차가 예정되어 있고, 15일 ASML, 16일 TSMC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7/15(수) 한국 시장은 SK하이닉스 ADR +27% 폭등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안고 출발합니다.
① ADR-본주 괴리가 재차 크게 벌어진 만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심의 갭업 출발과 함께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 반등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기관∙외국인의 5조 6,000억원대 순매수가 이어지는지가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핵심입니다.
② 미 CPI 둔화로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은 성장주 전반에 우호적이나, 내일(16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유가 급등과 원/달러 1,500원 부근의 환율 부담 속에 기준금리 인상(2.50%→2.75%)이 유력해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와 바이오∙이차전지의 수급 회복은 더딜 수 있습니다.
③ IBM발 소프트웨어 투자 축소 서사는 삼성에스디에스 등 국내 SI∙소프트웨어주에 부담 요인인 반면, '하드웨어 인프라 집중'은 메모리∙전력기기 수요 서사를 강화합니다.
오늘 밤 ASML 실적과 미 PPI, 내일 TSMC 실적∙금통위까지 이벤트가 밀집한 만큼, 반도체 중심의 반등 속에서도 신용잔고 축소가 마무리되지 않은 코스닥 개별 종목의 변동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략적으로는 반도체 밸류체인 비중을 유지하되, 금통위 결과 확인 전까지 레버리지∙단기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접근이 유효해 보입니다.
7/15(수)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어제(현지시각 7월 14일) 미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와 반도체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 막판 상승에 합류하며 +0.02%(52,508.27)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은 +0.38%(7,543.59), 나스닥종합지수는 +0.90%(26,107.01)로 장을 마쳤습니다.
6월 CPI가 전년 대비 +3.5%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급등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완화되고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압력도 한풀 꺾였습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은행들은 AI 붐 속 IPO 주관 수수료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골드만삭스 +9.00%, JP모건 +2.50%, 뱅크오브아메리카 +1.88%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20% 통행료 부과 방침 속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선을 넘나드는 4주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SK하이닉스 ADR(SKHY)이었습니다. 전일 -9.3% 급락을 하루 만에 되돌리며 +27.29%(193.92달러) 폭등했고, 바클레이스는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4.92%), 엔비디아(+4.06%)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반면 IBM은 예비 실적 쇼크로 -25.21%(217.07달러) 폭락하며 1972년 이후 약 50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IBM이 밝힌 부진 사유입니다. 기업들이 메모리∙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소프트웨어 구매를 일단 멈췄다는 설명으로, 이는 소프트웨어 업종(마이크로소프트 -1.55%)에는 악재였지만 역설적으로 메모리 수요의 견조함을 재확인시키며 반도체 랠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2일차가 예정되어 있고, 15일 ASML, 16일 TSMC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7/15(수) 한국 시장은 SK하이닉스 ADR +27% 폭등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안고 출발합니다.
① ADR-본주 괴리가 재차 크게 벌어진 만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심의 갭업 출발과 함께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 반등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기관∙외국인의 5조 6,000억원대 순매수가 이어지는지가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핵심입니다.
② 미 CPI 둔화로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은 성장주 전반에 우호적이나, 내일(16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유가 급등과 원/달러 1,500원 부근의 환율 부담 속에 기준금리 인상(2.50%→2.75%)이 유력해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와 바이오∙이차전지의 수급 회복은 더딜 수 있습니다.
③ IBM발 소프트웨어 투자 축소 서사는 삼성에스디에스 등 국내 SI∙소프트웨어주에 부담 요인인 반면, '하드웨어 인프라 집중'은 메모리∙전력기기 수요 서사를 강화합니다.
오늘 밤 ASML 실적과 미 PPI, 내일 TSMC 실적∙금통위까지 이벤트가 밀집한 만큼, 반도체 중심의 반등 속에서도 신용잔고 축소가 마무리되지 않은 코스닥 개별 종목의 변동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략적으로는 반도체 밸류체인 비중을 유지하되, 금통위 결과 확인 전까지 레버리지∙단기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접근이 유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