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토요일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이란전쟁 격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강타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97% 하락한 45,577.47포인트, S&P500은 1.51% 하락한 6,506.48포인트, 나스닥은 2.01% 급락한 21,647.6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추가 확전 보도가 잇따르면서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이란이 쿠웨이트 정유시설을 이틀 연속 공격하고, 이라크가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유전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가운데, 국제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차단된 상황이 부각되었습니다. 분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 장중 변동성이 극도로 커졌습니다.
국제유가는 걸프 에너지 인프라 전반의 공격 확대와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장중 급등하였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3.26% 오른 배럴당 112.19달러에 마감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WTI 선물은 2.3% 상승한 배럴당 98.32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지상군 투입 등 추가 확전 시 유가와 증시 하방 압력이 수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공동창업자의 엔비디아 AI 칩 불법 중국 유출 혐의 기소 소식에 33% 대폭락하였습니다.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AI 투자심리는 일부 지속되어 오픈AI·TPG·베인캐피털의 100억 달러 규모 합작회사 설립 소식이 전해졌으나, 반도체 업종 전반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5%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3.28%), 마이크론(-4.81%), 샌디스크(-8.08%), 브로드컴(-2.92%)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램리서치(-2.41%) 등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섹터별로는 엑슨모빌(+0.95%) 등 에너지와 모간스탠리(+1.84%) 등 금융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테슬라(-3.24%)는 우버·리비안 로보택시 협력 소식에 미래 성장 동력 훼손 우려로 급락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3%를 상향 돌파하며 4.391%까지 급등했으며, 장기금리 상승의 동조화 현상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쟁 위기감 확산과 금리 인상 우려가 맞물리며 1,505.43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충격이 그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스닥의 조정 국면 진입과 VIX 급등은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직전 주간에만 코스피에서 4.1조 원을 순매도한 상황이며,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중앙은행의 매파 동조화가 외국인 이탈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이익 상향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주 보았던 것처럼 건설, 유틸리티 등 전쟁 수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3/23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토요일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이란전쟁 격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강타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97% 하락한 45,577.47포인트, S&P500은 1.51% 하락한 6,506.48포인트, 나스닥은 2.01% 급락한 21,647.6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추가 확전 보도가 잇따르면서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이란이 쿠웨이트 정유시설을 이틀 연속 공격하고, 이라크가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유전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가운데, 국제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차단된 상황이 부각되었습니다. 분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 장중 변동성이 극도로 커졌습니다.
국제유가는 걸프 에너지 인프라 전반의 공격 확대와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장중 급등하였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3.26% 오른 배럴당 112.19달러에 마감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WTI 선물은 2.3% 상승한 배럴당 98.32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지상군 투입 등 추가 확전 시 유가와 증시 하방 압력이 수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공동창업자의 엔비디아 AI 칩 불법 중국 유출 혐의 기소 소식에 33% 대폭락하였습니다.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AI 투자심리는 일부 지속되어 오픈AI·TPG·베인캐피털의 100억 달러 규모 합작회사 설립 소식이 전해졌으나, 반도체 업종 전반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5%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3.28%), 마이크론(-4.81%), 샌디스크(-8.08%), 브로드컴(-2.92%)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램리서치(-2.41%) 등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섹터별로는 엑슨모빌(+0.95%) 등 에너지와 모간스탠리(+1.84%) 등 금융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테슬라(-3.24%)는 우버·리비안 로보택시 협력 소식에 미래 성장 동력 훼손 우려로 급락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3%를 상향 돌파하며 4.391%까지 급등했으며, 장기금리 상승의 동조화 현상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쟁 위기감 확산과 금리 인상 우려가 맞물리며 1,505.43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충격이 그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스닥의 조정 국면 진입과 VIX 급등은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직전 주간에만 코스피에서 4.1조 원을 순매도한 상황이며,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중앙은행의 매파 동조화가 외국인 이탈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이익 상향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주 보았던 것처럼 건설, 유틸리티 등 전쟁 수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