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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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안지환
2026-03-20
조회수 160

[3/20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과 FOMC 매파적 기조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44% 하락한 46,021.43포인트, S&P500은 0.27% 하락한 6,606.49포인트, 나스닥은 0.28% 하락한 22,090.6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4개월 저점을 재차 위협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회견 이후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안정된 영향입니다.


S&P500은 장중 200일 이동평균선(6,619pt)을 하회하는 등 기술적 지지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해당 수준을 방어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이란 가스전에 대한 공격이 이스라엘의 단독 작전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추가 공격 자제 요청을 받았다고 언급하였고, 이는 시장에 일정 부분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카타르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등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확대하면서 장중 급등했으나, 이후 화재 진압 완료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WTI 선물은 전일 대비 0.2% 하락한 배럴당 96.14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는 1.2%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로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란은 사우디 홍해 연안 정제시설에도 드론 공격을 단행하는 등 공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걸프 지역 에너지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어닝 이슈가 혼재되었습니다.

마이크론(MU)은 어닝 서프라이즈(EPS $12.20 vs 예상 $8.66, 매출 $23.86B vs 예상 $19.74B)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과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3.8% 하락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는 다우 구성 종목 중 보잉(-2.34%), 캐터필러(-0.72%) 등이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테슬라(-3.18%)는 자율주행 관련 조사 뉴스로 하락했으며, 엔비디아(-1.02%)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브로드컴(+1.24%), 샌디스크(+2.44%), 램리서치(+4.13%) 등은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상승 후 4.281% 수준에서 안정되었으며, 2년물 금리는 3.79%로 단기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한 사법부 조사 지지를 재차 표명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쟁 및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며 1,490.93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금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낙폭 축소에 따른 안도 심리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론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 국내 시장에서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대형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최근 주요 중앙은행들의 스탠스가 다시 매파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은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외국인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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