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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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안지환
2026-03-26
조회수 143

 

[3/26 한국주식시장 주요 이슈]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이란전쟁 5주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미·이란 협상 기대감 재 부각과 국제유가 하락이 겹치며 3대 지수 모두 반등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66% 상승한 46,429.49포인트, S&P500은 0.54% 상승한 6,591.90포인트, 나스닥은 0.77% 상승한 21,929.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3/24) 이란의 협상 부인과 미 공수부대 중동 파병 검토 보도에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이란이 '비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히고 유가가 급락 전환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으로부터 석유·가스와 관련된 큰 선물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협상 분위기를 재차 부각하였고,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 협상 기대가 되살아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브렌트유는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섰으며, WTI 5월물 선물은 87달러대로 급락하였습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며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 상호 공습은 이날도 이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전일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8% 반등하였으며, 반도체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였습니다. ARM(+16.38%)이 칩시장에 진출한다는 발표로 급등했으며, AMD(+7.26%)도 급등한 반면, 마이크론(-3.40%)과 샌디스크(-3.50%)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처의 저항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 우려 완화로 4.328%로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이란 협상 기대감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이스라엘과 이란간 상호공습의 영향으로 1,502.07원대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한국증시는 미국 증시의 반등과 유가 하락을 긍정적으로 반영하며 상승 흐름이 예상되나, 전일(3/25) 코스피가 이미 1.59% 상승(5,642.21pt)하며 협상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만큼 추가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해서 미국내 관련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전일 2조 7,334억원 대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한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1조 397억원)를 이어가고 있어 외국인 매도세 진정 여부가 관건입니다. 방산주(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는 전일 강세에 이어 추가 관심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 협상의 공식 확인 여부와 유가 방향이 오늘 시장의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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